찐 후기)셀프 페인트 시공! 오르카 페인트 추천해요!

혹시 오래된 집에서 살고 계신가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꽤 오래되기도 했고, 인테리어도 제가 원하는 감성이랑 맞지 않아서
제 방을 새로 꾸며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방에서 10년을 살았다니..

그래서 우선 제일 눈에 거슬리는 나무몰딩..! 정말 없애버리고 싶지만… 저걸 때 버리면 일이 더 커질 듯해,,,

업자를 부르자니 돈도 많이 써야 하고, 시간을 맞추는 거도 일이니.. 몸은 편하겠지만 인력에 투자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직접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습니다.

 

집안에 칠하는 페인트다 보니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저는 페인트를 고를 때 3가지 기준을 가지고 결정을 했습니다.

 

첫째 용량이 적은 제품!

둘째 냄새가 적은 페인트!

셋째 수성 페인트!

 

그렇게 제품들을 비교해 보며 후기도 확인하고
고민 끝에 오늘의 집에서 오르카 페인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https://ozip.me/74m95wt

친환경 페인트 소량 수성 30-250ml + 붓 + 라텍스장갑

추천인 GWUO6S8E

오르카 페인트의 용량은 30ml, 100ml, 250ml 3가지입니다!

색상은 37가지로 모두 다 감성적인 색상이라 다 이쁠 것 같더라고요

저는 방이 좁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넓어 보이도록 웜 화이트로 결정을 했습니다!

추가상품에서는 젯소와 바니쉬 무광, 트레이, 미니 붓 1,2호를 구매했습니다!

 

젯소와 바니쉬가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으니 설명 한번 드리겠습니다.

 

젯소 페인트 칠하기 전 밑 칠을 해주는 프라이머입니다.
페인트가 잘 발릴 수 있도록 접착력을 높여주고, 색도 선명하게 해 준다네요!

 

바니쉬 페인트 칠이 끝난 후 사용하는 제품으로
페인트 까짐 없이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코팅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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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총 구매한 상품은

웜화이트 페인트 250ml 3개
젯소 250ml 3개
바니쉬 무광 250ml 3개(ㅜㅜ 이 정도 필요 없더라고요)
미니 붓 1,2호, 트레이, 사포 이렇게 구매해서

 

총 5만 5500원 나왔네요!

 

그러면 이제 사용기를 보실까요??

 

오르카 페인트 사용기

(시작 전에 말씀드리는데 저 진짜 처음이고, 유튜브로 예습했습니다!)

 

우선 페인트 칠의 순서는

젯소 > 페인트 칠 3회 > 마감재

이렇게 작업을 합니다!

문 탈거

우선 페인트를 바를 문을 탈거했습니다! 문에 붙어있던 시트지 벗겨버려~

젯소 칠

이제 젯소 바를 준비!

젯소는 물과 9:1 혹은 8:2 정도의 비율로 희석해서 어느 정도 바르기 편한 상태로 만들어 줘야 해요

곧 나도 저렇게 눈물을..

이렇게 바르는 게 맞는지는 모르지만ㅋㅋ 일단 즐겁게 발라봤습니다~

이제 젯소가 마르는 동안 내부를 준비해야겠죠?

북박이장과 책상을 커버!

깔끔한 페인트칠을 위해 마스킹 테이프와, 커버링 테이프, 비닐을 이용해 준비를 합니다!

내 옷과 컴퓨터는 소중하니까~

이제 내부에도 젯소를 대충 쓱싹쓱싹!!

(열심히 했음)

1차 페인트칠

처음에 얇게 발라줘야 나중에 흐른 자국이나 들뜨는 현상 없다네요!

문을 칠하는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ㅜㅜ 에고

2차 페인트칠

좀 달라진 게 보이시나요?

어느 정도 채워졌지만 아직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마지막 3차 페인트칠

드디어 마무리!! 이제 마른 후 마스킹 테이프를 떼면 됩니다!

저는 그 시간 동안 청소를..

 

문은 바니쉬까지 2회 발라준 후 마무리 했습니다.

 

대망의 완성본

문 작업하는 사진을 못찍었네...

마스킹 테이프를 떼면서 군데군데 벽지가 뜯어지긴 했지만 어차피 다음 주엔 도배하니까...ㅋㅋㅋㅋ

 

그나저나 분위기가 확 살지 않나요??

 

근데 정말 힘들었습니다ㅋㅋㅋ 이때 기온이 33~4도까지 올랐더라고요.

 

목걸이 선풍기에 의지한 체.. 이마저도 중간에 꺼져서 두 개로 돌렸어요.

그렇지만 페인트칠이 끝난 제 방을 보면 정말 행복하고 뿌듯해요ㅜㅜ

비교샷 (그 사이 좀 치웠네요ㅋㅋ)

확실히 이전과 느낌이 확 다르지 않나요?

 

전 사진에서는 벽과 천장이 확실히 구분돼서 방이 더 작아 보였는데

하얀색으로 색으로 바꾸니 훨씬 넓어 보이고,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이 됐습니다!

 

제 몸을 갈아냈지만! 요즘 비싼 인건비도 줄이고 자제비도 아끼고 1석2조!

만족만족 대만족~~

 

오르카 페인트 사용 후기

장점

정말로 페인트 냄새가 거의 안 난다.

빨리 마른다.

물에 잘 닦인다.

 

단점

바니쉬는 냄새가 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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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말 만족했던 거는 오르카 페인트를 바를 때
평소 맡던 진하고 역한 페인트 냄새가 하나도 안 났다는 겁니다.

 

특히 실내에서 몰딩을 칠할 때 설마 냄새가 심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수성이기 때문에 페인트가 벽이나 바닥에 묻어도 물티슈로 바로 쓱싹하면 지워지는!

 

또 페인트가 금방금방 말라서 마르는 속도 때문에 작업이 지연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마지막 바니쉬는 니스? 본드? 그런 냄새가 심해서 문만 칠하고
내부 몰딩에는 어차피 손 안 탈 거니까 안 칠했습니다.

 

그래도 냄새는 금방 빠지는 거 같아서 바를 때만 좀 참으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ㅋㅋ

 

완성하고 나서 어머니께서 보시고 자기 방 문도 해달라는…

엄마 나 죽어ㅜㅜ 담에 해줄게ㅜ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저는 오르카 페인트 너무 만족했고 다음에는 엄마 방 문.. 열심히 칠해봐야겠네요ㅋㅋ

 

마지막으로 오르카 페인트 구매 팁!

구매하실 때 본인이 칠하고 싶은 면적에 따라 용량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상품설명에는 2회 도장 가능면적으로 나와 있어요!

 

그렇지만 페인트칠이 깔끔하게 되려면 3회는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기존에 필요한 용량이 250ml 두 개라면 같은 용량 하나 더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젯소와 바니쉬는 딱히 얘기가 없는데

젯소는 1회만 얇게 칠하는 거라 많은 용량이 필요 없고 또 물과 섞어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페인트 기준 기존 면적의 ⅓ 정도 용량을 선택하면 됩니다.

바니쉬 또한 최대 2회 얇게 펴 바르기 때문에 많은 용량이 필요 없고
이 또한 기존 면적의 ⅓ 정도 용량을 선택하면 됩니다.

 

또 혹시 롤러를 사용하실 계획이면 꼭.. 리폼 종합세트 구매하세요!

모두 필요한 것들입니다!

 

추가로 미니붓 1호는 마지막에 수정할 때 좋으니 하나 꼭 넣으세요~

 

앞으로도 할게 산더미지만 변해갈 제 방! 모두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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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페인트 소량 수성 30-250ml + 붓 + 라텍스장갑

추천인 GWUO6S8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