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6. 12.

    by. kozycozy

    어쿠스틱 기타가 다 똑같은 모양 아니냐고요?

    전혀 아닙니다! 비슷해 보일지는 몰라도 다 모양이 다르고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 막 기타를 구매하려는 입문자 분들은 겉으로만 봤을 때 큰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기타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처음 통기타를 샀을 때 무슨 바디인지도 모르고 사장님 추천으로 샀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여러분들은 똑똑한 구매자가 되셨으면 해서 통기타 바디의 종류와 특성을 알려드리고 거기에 스타일 따른 바디모양 추천까지 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어쿠스틱 기타 바디의 종류는 총 5가지드레드넛 바디, OM 바디, GA 바디, 점보 바디, 팔러 바디 추가적으로 여행용 미니기타까지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드레드넛 바디(Dreadnought Body)

    드레드넛 바디

    드레드넛 바디(Dreadnought Body)는 가장 대표적인 어쿠스틱 기타 모양으로, 깊고 풍부한 저음과 밸런스가 잡힌 사운드를 자랑합니다. 탄탄한 바디와 큰 볼륨 덕분에 블루스, 컨트리 음악, 대중적인 음악 등 많이 사용되며, 스트로크 연주에 특히 좋습니다.

     

    스트럼 위주 풍부한 사운드 선호 하면 추천!

     

    OM 바디(Orchestra Model Body)

    OM 바디

    OM 바디(Orchestra Model Body)는 드레드넛 모양보다 조금 작으며, 중저음과 고음이 잘 혼합된 밸런스가 좋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OM 바디(Orchestra Model Body)는 핑거링 연주에 특히 적합하며, 소규모 공연이나 홈 레코딩에 많이 사용됩니다.

     

    핑거링, 멜로디 등 세심한 연주 선호 하면 추천! 여성에게도 추천!

     

    GA 바디(Grand Auditorium Body)

    GA바디 + 컷어웨이

    GA 바디(Grand Auditorium Body)는 드레드넛과 OM의 중간 사이즈로 OM 바디에 비해 넓은 중저음 범위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장르와 연주 스타일에 적합 합니다. 크기가 약간 큰 편이지만, 노래반주나 솔로 곡 연주에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범용성 좋은 기타를 선호하면 추천!

     

    점보 바디(Jumbo Body)

    점보 바디 기타

    점보 바디(Jumbo Body)는 그 이름처럼 큰 사이즈의 기타로, 매우 큰 사운드를 자랑합니다. 드레드넛보다 더 풍성한 울림과 긴 서스테인이 돋 보이는 기타로 공연이나 녹음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집에서 소소한 연주에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슈퍼점보, 미들점보, 스몰점보로 나누기도 합니다.

     

    다른기타가 있고 엄청난 울림과 풍성한 소리를 선호하면 추천! (첫 기타로는 비추)

     

    팔러 바디(Parlor Body)

    팔러바디 기타

    팔러 바디(Parlor Body)는 소형 사이즈의 어쿠스틱 기타로, 많은 부분이 라운드 되어 있어 안정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크기가 작아 버스킹이나 집, 소규모 공연에 아주 적합하며, 독특한 감성을 찾기 좋은 기타입니다.

     

    난 특이한게 좋다. 추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바디의 기타입니다ㅎㅎ

     

    미니기타 (여행용)

    미니기타

    여행용 미니 기타는 소형 모델로, 이동 시 휴대하기 쉽습니다. 일반 어쿠스틱 기타와 비교해 소리가 작을 수 있지만, 연습용이나 소규모 연주에 적합합니다.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 꼭 기타를 치고 싶은 사람이면 하나쯤 장만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 기타가 있지만 마실용으로 들고 다니고 싶을때 추천!

     

     

    추가적으로 한가지 보셔야 할 게 있는데요! 어쿠스틱기타는 울림통의 간섭으로 하이프렛 즉 12번 프렛 이후로 치기가 좀 힘듭니다. 그래도 하이프렛 연주를 하고싶은 연주자를 위해서 컷 어웨이 라는 바디를 좀 깎아낸 형태의 기타가 있습니다.

    컷어웨이


    글을 마치며.. 이렇게 비교해 보니 바디 모양에 따라 음색이나 울림, 연주 방법 등 여러 차이점이 있는 걸 아셨나요?

     

    스트럼은 드레드넛, 점보

    핑거링은 OM 바디, 팔러 바디

    두루두루 다 해보고 싶으면 GA 바디 (가장 추천)

     

    또 자신의 몸 크기에 맞는 기타를 고르는 것 도 연주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러니 구매 전에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은!

     

    기타의 크기

    원하는 연주 형태

    내 눈에 이뻐보이는 것 (이쁜 거 사는 게 답이긴 합니다.. 눈에 아른아른..)

     

    초보 분들을 위한 글이다 보니 나무나 다른 부품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기타를 이제 막 시작하시려는 여러분들, 혹은 관심이 있어서 구경오신 분들 모두 똑똑하게 구매하시고 즐거운 기타 라이프 같이 즐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