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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로 떠나는 힐링 여행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1편에서는 구례에 도착해서 남촌회관에서 참게탕을 먹고
섬진강 대나무 숲길, 라플라타 카페를 다녀왔었죠?못 보신 분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편은 에어비엔비에서 예약한 숙소
배꼽 노리 농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정말 구례에서 살고 싶다고 느꼈던 숙소였고
매년 한번씩은 꼭 오고 싶은 곳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구례 배꼽 노리 농장
구례 시내에서 택시타고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배꼽 노리 농장!
친절한 택시 기사님의 구례 자랑을 들으며 즐겁게 왔어요ㅎㅎ
(구례구역에서는 택시타고 5분이면 충분합니다!)
정겨운 골목을 지나와 도착하니..
오기 전에 봤던 사진 그대로 너무 아름다운 숙소에 도착했어요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율무와 노리!
너무 귀여워ㅜㅜ
배꼽 노리 농장에는
강아지가 배꼽, 노리, 율무 이렇게 세 마리가 있어요!
다 너무 순딩순딩ㅎㅎ
배꼽이는 누워서 배까지 보여주는ㅋㅋ
스트레칭까지 완료!
울프 노스텔지아와 슈퍼커브가 있네요ㅎㅎ
저도 얼마 전까지 슈퍼커브 타고 다녔는데.. (지금은 팔았...)
장식용인가 했는데 사장님께서 타고 다니시더라고요
저도 타보고 싶다고 말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여기는 저희가 묵은 곳은 아니지만
사장님께서 저희 방 청소가 아직 덜 끝났다고
별채에서 잠시 쉴 수 있게 해 주셨어요!숲 사이에 있고 통창이라 뷰가 너무 좋더라고요ㅠㅠ
또 사장님께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벌써부터 힐링되는?왜 배꼽 노리 농장이 이렇게 꾸며졌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숙소 내부
시골 할머니 집이 느껴지는 아늑한 방
벽 옆면에 황토가 발라져 있어요!
만지면 가루 떨어지니까 만지기 X
숙소 감성 너무 좋지 않나요...?
특히 진공관 앰프에서 나오는 옛날 음악들이
더 앤틱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조성해 줘요분위기에 취해~
근처 산책
배꼽 노리 농장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시원한 계곡이 있더라고요
계곡 따라 걸어가면서 들어갈만한 곳 찾는 중~
볼록거울 샷 추가요~
계곡 물이 많지 않았지만
발만 담글 생각으로 와서 오히려 좋아~30분 정도 이렇게 근처 산책 좀 하니깐
배가 슬슬 고프기 시작해서 바로 복귀!
저녁 타임!
불판에 구워 먹는 뒷고기!
+
여친 표 김치찌개
너무 맛있겠죠!!
삼겹이나 목살 안 사고 뒷고기 산 게 신의 한 수!
너무 쫀득하고 고소한 게..
침 고이네이런 풍경을 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을 수밖에
키미노 나마에와..
순식간에 찾아온 어둠
밤공기가 좋네요
2차는 구례 특산물 산수유 막걸리로 마무리~
구례에서 느낀 것
구례에서의 하루는 정말 길게 느껴졌어요
지루함이 아닌 여유
저는 항상 이런 여유를 원했던 것 같아요
바쁜 일상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느낄 새도 없이
순식간에 하루, 일주일, 한 달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을 때
구례에서 느낀 여유에서 이런 게 진짜 삶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네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언젠가 꼭 구례에 가보셨으면 좋겠네요ㅎㅎ저는 나중에 꼭 구례에서 살 거예요!
이상 구례 힐링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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